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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 교통수단 총정리 (그랩,버스,렌트비)
    동남아시아 대중교통 정보 더 알아보기

     

     

     

     동남아 여행을 계획할 때 놓치기 쉬운 부분이 바로 '교통 수단'입니다. 다양한 도시들이 잘 발달되어 있지만, 각 지역마다 교통 체계나 사용 방법은 다르기 때문에 사전 정보를 알고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동남아에서 흔히 사용하는 교통수단인 그랩(Grab), 버스, 렌트비를 중심으로 실용적인 정보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동남아 여행의 필수 앱, 그랩 사용법과 요금

    동남아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그랩(Grab)이라는 차량 호출 앱이 대중적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랩은 동남아판 우버로 불리며, 택시보다 더 안전하고 정찰제로 요금이 정해지는 장점이 있어 외국인 여행자들에게 특히 인기입니다. 사용 가능한 국가는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이며,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앱 설치 후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예상 요금과 차량 종류가 표시됩니다. 소형 차량(GrabCar), 오토바이 택시(GrabBike), 대형 차량 등 다양한 옵션이 있으며, 대부분 차량이 5~15분 내로 배정됩니다.

     

     요금은 거리와 시간대에 따라 달라지며, 태국 방콕 기준으로 3~5km 거리 이동 시 약 1,500~3,000원 수준입니다. 그랩의 또 다른 장점은 안전성과 편의성입니다. 앱 내에 운전자의 정보, 차량 번호, 실시간 위치 추적이 가능해 여성 여행자나 1인 여행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결제는 현금, 카드, 전자지갑으로 가능하며, 결제 후 별도의 팁도 필요 없습니다. 단, 공항이나 혼잡 지역에서는 그랩 차량 진입이 제한되거나 요금이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앱에서 안내되는 ‘픽업 포인트’를 확인하거나 대중교통을 병행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현지 유심이나 포켓와이파이 없이도 Grab 예약이 가능하도록 공항 와이파이를 이용해 첫 호출을 준비하는 팁도 기억해두면 좋습니다.

     

    로컬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동남아 버스 이용법

    동남아 버스는 저렴한 요금과 다양한 노선으로 예산 여행자에게 좋은 선택지입니다. 단, 지역별로 버스 시스템이 달라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파악해야 보다 원활한 이동이 가능합니다.

     

     태국 방콕에서는 다양한 시내버스가 운행되며, 일반버스 요금은 8~15바트(약 300~600원) 수준입니다. 에어컨이 있는 버스는 약간 더 비쌉니다. 승차 시 요금을 승무원에게 직접 지불하는 방식이며, 정류장이 불분명한 경우도 많아 구글맵이나 현지 앱(Transport Bangkok)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베트남 하노이나 호치민 등에서는 시내버스가 잘 발달되어 있으며, 요금은 평균 7,000동~10,000동(약 400~600원) 정도입니다. 버스 번호와 경로는 미리 확인해야 하며, 일부 버스는 영어 안내가 없어 현지인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관광지 근처에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셔틀버스나 시티투어 버스도 있으니 고려해볼 만합니다.

     필리핀의 ‘지프니(Jeepney)’는 필리핀만의 독특한 교통수단입니다. 일종의 소형 버스 개념으로, 정해진 노선을 따라 운행하며 요금은 약 10~20페소(300~600원)입니다. 승차 후 직접 운전사에게 요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단, 혼잡하고 에어컨이 없는 경우가 많아 여름철에는 불편할 수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는 버스 외에도 ‘고루’라는 무료 셔틀버스가 도심 내에서 운영되어 여행자에게 유용하며, 일반 버스도 1링깃(약 290원) 내외로 저렴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동남아 버스는 정류장이 정확하지 않거나 영어 표기가 부족한 경우가 있어, 사전에 경로를 앱으로 확인하고 현지인에게 적극적으로 물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배낭이나 짐이 많을 경우에는 그랩을 병행 이용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장거리 이동과 자유여행을 위한 차량 렌트비 정보

    동남아에서는 일부 지역에서 오토바이 또는 차량 렌트를 통해 더 자유로운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교통이 불편한 관광지나 외곽 지역을 방문할 때 유용합니다. 다만 각 나라별 교통 문화와 렌트 조건을 숙지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태국과 베트남에서는 오토바이 렌트가 매우 흔하며, 하루 렌트비는 약 150~250바트(6,000~10,000원), 베트남은 100,000동(약 5,800원) 정도입니다. 연료비도 저렴하고 좁은 골목이나 시장 등을 둘러보기에 편리하지만, 교통이 혼잡하고 운전 문화가 달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발리(인도네시아)는 오토바이 렌트가 필수에 가까운 지역입니다. 대중교통이 거의 없기 때문에 하루 약 5,000~10,000원으로 렌트가 가능하며, 헬멧 착용과 국제운전면허증이 요구됩니다. 현지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곳도 많아 익숙하지 않은 초보 운전자에게는 다소 위험할 수 있습니다.

     세부나 보라카이(필리핀)에서는 차량 렌트보다는 투어 차량 이용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장기 체류자나 가족 단위 여행자는 SUV 차량을 하루 3~5만 원 수준으로 렌트할 수 있으며, 기사 포함 서비스도 가능합니다.

     

    렌트 시 반드시 국제운전면허증을 지참해야 하며, 보험 포함 여부와 연료 규정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지 업체보다는 대형 렌트 플랫폼(Agoda Cars, Klook 등)을 활용하면 사기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교통 법규가 한국과 다른 경우가 많아 사전 학습은 필수입니다.

     

    동남아 교통은 저렴하고 다양한 옵션이 존재하는 만큼,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맞게 선택하면 효율적인 이동이 가능합니다. 그랩, 버스, 렌트 각각의 장단점을 잘 파악해 더 똑똑하고 즐거운 여행을 경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