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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닐라 인트라무로스 역사 건물
    필리핀 마닐라 인트라무로스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성벽 도시, 마닐라 인트라무로스를 하루 만에 즐기는 역사 워킹투어 완벽 코스! 포트 산티아고, 산 아구스틴 교회, 카사 마닐라, 곰부르사 광장 등 필수 명소 소개와 함께 교통, 팁, 일정표까지 모두 담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295UEt0LpqY - 출처 유튜브(비스티마닐라)

     


    서론

     

    인트라무로스는 마닐라 중심에 자리한 성곽 도시로, 16세기 후반 스페인 식민 정부에 의해 건설되었습니다. 자갈길, 성채, 대성당, 박물관 등이 어우러져 필리핀의 스페인 시대부터 미국 통치기, 2차 세계대전 이후까지 이어지는 복잡한 역사를 생생하게 전해줍니다. 이 코스는 핵심 명소와 숨은 골목, 실용적인 여행 팁까지 포함하여 알찬 하루를 안내합니다.


    오전: 포트 산티아고 & 마닐라 대성당 (오전 8:30 – 11:00)

     

    오전 8:30 – 여행의 시작은 포트 산티아고. 1590년대 초 완공된 이 스페인 요새는 필리핀 독립 영웅 호세 리살이 사형 전 수감되었던 장소로 유명합니다. 던전, 추모관, 정원 산책을 통해 격동의 역사를 느껴보세요.

    오전 9:45 – 바로 옆 플라자 로마를 지나 마닐라 대성당으로 이동합니다. 1571년 설립된 이 성당은 수차례 복원되었으며, 고딕 양식의 천장과 스테인드글라스가 인상적입니다.


    늦은 오전: 산 아구스틴 교회 & 카사 마닐라 (오전 11:00 – 오후 1:00)

     

    오전 11:00산 아구스틴 교회 방문. 1586~1607년 사이 건설된 이곳은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 교회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바로크 양식의 내부와 수집품 전시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오전 11:45 – 인접한 카사 마닐라는 1850년대 스페인 양식 저택을 재현한 박물관입니다. 당시 부유층의 가구, 장식, 생활 도구를 통해 식민시대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점심 이후: 발루아르테 & 인트라무로스 박물관 (오후 1:00 – 2:30)

     

    오후 1:00발루아르테 데 산디에고로 이동합니다. 성벽과 정원이 잘 복원되어 있어 걷기 좋고, 고지대 전망대에서 인트라무로스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후 1:30인트라무로스 박물관(구 산 이그나시오 교회 건물 내)은 2018년 개관한 최신 박물관으로, 수천 점의 종교 유물과 식민지 시대 예술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오후 2:00 – 점심은 인트라무로스 내의 아기자기한 카페나, 스페인-필리핀 전통 음식이 나오는 Barbara’s Heritage Restaurant에서 여유롭게 즐기세요.


    오후: 곰부르사 광장, 밤바이크 투어 & 숨은 골목 탐방 (오후 2:30 – 4:30)

     

    오후 2:30곰부르사 광장(Liwasang Gomburza)은 1872년 처형된 세 명의 필리핀 사제들을 기리는 기념비가 있는 장소입니다. 독립운동의 역사적 맥락을 돌아보기 좋습니다.

    오후 3:00 – 특별한 체험으로는 대나무 자전거인 밤바이크 투어가 있습니다. 친환경 이동수단을 통해 인트라무로스의 문, 광장, 거리 등을 돌아볼 수 있으며, 자전거 자체도 사회적 기업이 제작한 의미 있는 제품입니다.

    오후 3:45 – 일반 관광객들이 잘 찾지 않는 골목이나 플라자 산 루이스, 숨은 고택들을 둘러보며 조용하고 운치 있는 순간을 즐겨보세요.


    늦은 오후~저녁: 리살 공원 연장 코스 (선택 사항, 오후 4:30 이후)

     

    오후 4:30 – 여유가 있다면 인트라무로스 바로 옆 리살 공원으로 걸어가 보세요. 약 58헥타르 규모의 이 공원은 1896년 호세 리살의 처형 장소를 기념하는 다양한 기념비와 조용한 녹지를 갖추고 있어 하루의 마무리로 적합합니다.


    이 일정이 뛰어난 이유

     

    • 균형 잡힌 흐름: 오전엔 핵심 명소 집중, 오후엔 여유 있고 깊이 있는 탐방
    • 형식 다양성: 도보, 자전거, 박물관, 전통 음식 체험이 혼합
    • 문화적 밀도: 스페인 식민시대부터 현대까지 필리핀의 수세기 역사가 응축
    • 지역 연계성: 생태 자전거, 지역 박물관, 현지 음식점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연결성 제공

    실용 팁

     

    • 최적 시간대: 오전 일찍 시작하여 한낮 더위를 피하세요. 밤바이크 투어는 점심 이전에도 많이 진행됩니다.
    • 복장: 편한 운동화 필수, 성당 방문 시 단정한 복장 권장
    • 가이드 투어 추천: 10명 이내 소규모 현지 가이드 투어는 더 깊은 이야기를 제공합니다
    • 입장권: 여러 박물관이 통합권을 운영하므로 사전 확인
    • 교통: 마닐라 시내에서 인트라무로스로는 Grab 이용이 가장 편리, 또는 시티 투어 버스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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